[Network] 진짜 5G, 가짜 5G? LTE를 이용해 5G를 상용화하다 - NSA, SA에 대하여
in Network on Network
개요
현재(2020.02) 5G가 상용화되는 방식인 NSA가 뭔지
그리고 곧 상용화 될 5G SA는 뭔지, 간략한 설명
현재 5G 운용 방식
현재 5G는 독자적인 코어(5GC)를 가지고 상용화된 것이 아니다.
기존에 깔려있던 LTE 환경에 5G 기지국(gNB)을 연결한 mixed 방식을 사용한다.
- 코어? gNB? - 관련 포스팅 보기
즉, 쉽게 말해서 5G를 빨리 상용화해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싶은데
5G 환경으로 다시 망을 구축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기존 LTE 환경에 5G 기지국을 연결해서 네트워크 망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게 바로 NSA(Non-Standalone)방식이다.
이렇게 하나 이상의 RX/TX를 지원하는 단말이 하나 이상의 기지국들이 제어하는 리소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기술을 Dual Connectivity (DC)라고 부르는데 5G NSA 구조는 3GPP 표준 단체에서 정의한 이 DC 기술에 기반하고 있다.
그리고 이 구조는 LTE radio 지원 기지국의 3GPP 공식 명칭인 E-UTRA을 사용하여 E-UTRA New Radio Dual Connectivity (EN-DC)라고 명명한다.
용어
대응되는 용어들을 먼저 보자
4G -> 5G(Five Generation)
LTE -> NR(New Radio)
SA vs. NSA
먼저 좋은 레퍼런스 사진을 보자! 
여기서 주의해서 볼 부분은
NSA는 4G 코어 EPC + LTE 기지국 eNB + NR 기지국 gNB
SA는 5G 코어 5GC + 5G 기지국 gNB
라는 것!
그리고 곧 2020년 상반기 안에 이통 3사가 SA 서비스 또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EPC보다 5GC가 1. latency도 작고 2. Network Slicing도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 부분에서 좋은 서비스가 될 것이다.
이통 3사가 SA로 넘어갈 때 고려해야 할 사항
현재 5G 상용화는 NSA로 하고 있지만, 언급했듯 2020년 상반기 안에 이통 3사가 SA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좀 있다.
1. 단말(UE)의 SA 서비스 지원 여부
현재 단말(UE)들이 NSA를 지원하는 기종들이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사용자들이 SA로 넘어오게끔 할 지가 중요 고려사항이 될 것이다.
보통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한다는데, 업데이트를 잘 미루는 나로써는 분명 SA로 넘어오지 않을 사용자들이 생길 거라고 생각된다..
그렇게되면, 현재 운용하고 있는 NSA 서비스도 종료할 수가 없어지겠지?
- UE? - 관련 포스팅 보기
2. 도입 초기에는 SA 성능이 NSA보다 안좋을 수 있음
잘 생각해보자.
먼저, NSA는 LTE 환경에 NR을 섞어서 사용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단순히 생각해서 주파수 대역으로 봤을 때 LTE와 NR을 합친 만큼을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근데 SA는? LTE 대역을 안쓰니까 주파수 대역이 더 적어지겠지?
주파수 대역이 적으면, 전송 데이터량도 작다.
게다가, DC로 얻을 수 있는 커버리지 확장도 얻지 못하니까 더 작은 구역만 서비스가 가능하겠다.
- 주파수 대역? 커버리지?> 관련 포스팅
3. 커버리지를 늘릴 수 있는 방법, Dynamic Spectrum Sharing(DSS)
앞서 계속 말했듯이 주파수 대역의 특징으로 인해 LTE 커버리지가 더 넓다고 했지 않은가?
그러면 SA를 할 때, LTE에서 그랬던 것처럼 낮은 주파수 대역을 5G NR로써 사용하면 커버리지가 더 늘어날 것이다.
그걸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이 DSS이다. 이건 다른 포스팅에서 더 설명하도록 하겠다.
